이번 협의회는 장애성인이 사회생활을 독립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체계를 구축, 장애성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일반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나사렛대학교 교수인 오세철 팀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위원과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및 특수학교(급) 교사 등 모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의회에선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발달장애를 가진 장애성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일상생활 프로그램, 발달장애 및 중복장애를 가진 장애성인을 대상으로 한 직업 프로그램, 검정고시·한글해독·컴퓨터자격반 등 장애성인 수요자 요구를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 방향을 정했다.
또 장애성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방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 체제 구축 방안, 효율적 운영을 위한 예산 및 인력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장애성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일반화해 충남도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도 확대될 수 있도록 이번 협의회를 시발점으로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