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놀이 체험 신개념 軍 정신교육
한국 전통놀이 체험 신개념 軍 정신교육
육군 군수사령부, 전통놀이문화 체험 초빙강연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0.10.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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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군수사령부(사령관 중장 이상돈)는 지난 9월 30일, 예하부대 정훈장교 및 정훈담당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식 장병정신교육 발전을 위한 한국 전통놀이 문화 체험 초빙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에 초빙된 연기향토박물관 임영수 원장은 박물관의 설립자이자 우리전통놀이연구소장으로, 각급 기관 및 단체에서 전통놀이를 강연하고 있는 우리 전통놀이문화의 전문가이다.
부대에서 정신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강연 참석자들은 체험교육 간 승경도, 쌍육놀이 등의 전통놀이를 체험했는데, 특히 윷놀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진행되는 승경도는 이순신 장군이 즐겨했다고 난중일기에도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조선시대 양반들의 보편적인 전통놀이였다.
체험강연에 참석한 8탄약창 정훈장교 최형순 소위는 “이번 체험을 통해 장병 정신교육을 좀 더 발전시킬 방안을 찾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체험식 정신교육를 확대시켜 장병 정신전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육군 군수사령부 정훈장교 및 담당관들은 이번 전통놀이 체험강연을 통해 틀에 박힌 정신교육이 아닌 장병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식 교육을 더욱 확대해 장병 인성함양은 물론, 장병들의 전통문화 인식 고취까지 도모하는 다양한 체험식 정신교육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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