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의류학과, 오늘 제19회 졸업작품발표회
한남대 의류학과, 오늘 제19회 졸업작품발표회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0.10.0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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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마지막 황녀’로 러시아 마지막 왕조인 로마노프 왕조의 공주들 사진에서 느껴지는 기품과 슬픔을 표현.
한남대학교 의류학과(학과장 장수경)가 7일 교내 성지관에서 오후 4시와 저녁 7시 두 차례에 걸쳐 제19회 졸업작품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올해 19회를 상징해 알파벳 19번째 글자인 S로 시작하는 다섯가지 키워드(Story, Silence, Street, Structure, Solution)를 모은 ‘Gathering_S’s’라는 주제로 무대를 구성했다.
1부에서는 한국의미를 재현하는 고증 무대와 전통을 새롭게 재해석한 의상들이 선보이고 2부에서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신랑 신부를 위한 웨딩 의상과 임부복 같은 실용적인 의상에서부터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에서 온 것과 같은 컨셉의 표현력이 강한 작품들까지 그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일부 대학의 경우 졸업작품 대신 논문으로 대체하기도 하지만 한남대 의류학과는 1인당 5벌의 의상을 패션쇼 무대에 올리야만 졸업할 수 있는 엄격함으로 유명하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1년 전인 3학년 2학기부터 디자인을 준비하고 의상을 제작하고 학생 모델을 섭외하면서 졸업작품전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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