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마지막 황녀’로 러시아 마지막 왕조인 로마노프 왕조의 공주들 사진에서 느껴지는 기품과 슬픔을 표현.
이번 행사는 올해 19회를 상징해 알파벳 19번째 글자인 S로 시작하는 다섯가지 키워드(Story, Silence, Street, Structure, Solution)를 모은 ‘Gathering_S’s’라는 주제로 무대를 구성했다.
1부에서는 한국의미를 재현하는 고증 무대와 전통을 새롭게 재해석한 의상들이 선보이고 2부에서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신랑 신부를 위한 웨딩 의상과 임부복 같은 실용적인 의상에서부터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에서 온 것과 같은 컨셉의 표현력이 강한 작품들까지 그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일부 대학의 경우 졸업작품 대신 논문으로 대체하기도 하지만 한남대 의류학과는 1인당 5벌의 의상을 패션쇼 무대에 올리야만 졸업할 수 있는 엄격함으로 유명하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1년 전인 3학년 2학기부터 디자인을 준비하고 의상을 제작하고 학생 모델을 섭외하면서 졸업작품전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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