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한나라당 정진섭 의원의 조사에 따르면 k-water가 운영하는 광역상수도의 취수장 가동률은 평균 67%, 정수장 가동률은 60.8%인 반면 지방상수도 취수장 40곳중 18곳과 정수장 39곳중 20곳은 평균이하로 가동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이같은 불균형은 국가재정의 효율적 측면에서도 문제이지만 수돗물 요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450만톤이 정수장으로 오는 과정에서 증발했고 정수한 453만톤이 누수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동률 향상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협의해 노후 지방상수도를 광역상수도로, 노후 광역상수도는 지방상수도로 대체 공급하는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