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배추 등 채소값 안정화 논의
당정청, 배추 등 채소값 안정화 논의
10일 총리 취임 후 첫 회의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0.10.0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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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오는 10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확대 당정청 회의를 갖고 배추 값 파동 등 서민물가대책과 새해 예산안 처리 등 현안을 논의한다.
지난 1일 취임한 김황식 총리와의 상견례를 겸한 이날 회의에는 격주로 정례화 된 당정청 ‘9인 회동’ 참석자 이외에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일부 정부 부처장과 차관까지 포함해 21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안인 정기국회 중점 처리 법안과 예산안 심의,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채소 값 안정화 대책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실 관계자도 “김황식 총리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당정청 회의인 만큼 참석범위를 넓혔다”며 “특정 주제에 한정되지 않고 여러 현안에 대해 두루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회의에는 당에서 안상수 대표, 김무성 원내대표, 고흥길 정책위의장, 원희룡 사무총장과 당 최고위원들이, 정부에서는 김 총리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재오 특임장관,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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