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건물 인명구조 전담 ‘다목적훈련시설’ 준공
고층건물 인명구조 전담 ‘다목적훈련시설’ 준공
대전동부소방서, 재난대응 본격화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0.10.07 1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동부소방서가 지난 9월 27일 고층건물 인명구조 전담재난대응다목적훈련시설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들어갔다.
이번 전담훈련시설은 공사기간 4개월, 공사금액 3억5000만원이 소요된 이 훈련시설은 지상 3층, 연면적 370㎡로 이뤄져 있고, 고층건물 화재시 필요한 베란다진입, 방화문시건장치 파괴 훈련시설로 설계돼 있으며,소방방재청에서 올해 최근 3년 평균 화재 사망자(434명) 대비 10% 저감(391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화재와의 전쟁’ 승리를 위해 철저히 계획된 시설이다.
지난 1일 부산 해운대 우신골든스위트 화재(부상4)에서 볼 수 있듯이 고층건물 화재는 초기대응이 중요한 만큼 고층건물 화재에 필요한 신속·정확한 전략적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이에 대전동부소방서는 준공과 동시에 4일간에 걸쳐 ‘고층건물 인명구조 경연대회’를 실시했으며, 약 60여명의 내외빈을 초대해 기존 훈련시설과 연계한 고층건물 인명구조를 위해 3분 이내도착, 3방향 진입, 3분 이내 구조 등 3·3·3기법을 시연했다.
윤석정 동부소방서장은 “재난대응다목적훈련시설과 기존 훈련시설을 연계해 현장대응 능력향상 및 ‘화재와의 전쟁’ 승리에 소방역량을 결집하고 119 최고의 가치인 생명존중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