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부리초 전교생 어린참게 방류행사
금산 부리초 전교생 어린참게 방류행사
  • 김남태 기자
  • 승인 2007.06.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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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 금강변에서 최근 (수) 금산군청 농림과 부리면 지원등 공무원 25명과 부리초등학교 학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참게 방류행사를 실시했다.
참게는 절지동물 십각목 바위게과의 갑각류이며 주요 서식지는 바다에 가까운 하천 유역에 많고 논두렁 또는 논둑에 구멍을 파고 사는 잡식성 동물이다.
주로 한국과 중국이 분포지역이며 가을에 살던 곳을 떠나 바다로 내려간 뒤 이듬해에 알을 낳고 알에서 부화한 유생은 다시 민물로 올라와 자라는 것으로 추정된다.
폐디스토마의 중간 숙주로 참게를 잡거나 사고파는 것을 금지하기도 한다.
금산군은 수산자원보호 및 금강 생태계 보전을 위해 충남도에서 매입해 배분한 어린참게 3만마리를 매년 금강민속축제가 개최되는 금강 상류지역에 방류했다.
이 행사는 부리 초등학교 전교생이 참여해 직접 어린참게를 방류하는 체험 학습의 시간을 가져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수산자원증식과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조성했으며 좋은 경험과 체험을 바탕으로 신기함과 유익한 배움의 장을 갇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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