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감태도 심각”
“정부 국감태도 심각”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 이규복 기자
  • 승인 2010.10.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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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0일 국감대책회의를 통해 “과연 야당이 꼭 국정감사를 해야 하는가 할 정도의 심각한 상태에 도달해 있다”며 “앞으로 정부가 국정감사에 충실하게 응할 것이냐에 따라 우리의 방향을 검토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자료 제출은 불성실을 넘어 아예 하지를 않는다”며 “한나라당의 경우 야당의 증인 채택을 원천적으로 방해하고 더욱이 여야 합의로 채택된 증인도 출석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부 단체는 국감장에 들어와 국감을 방해하는데 이는 국회의 권위를 추락시키는 행위”라며 “남은 2주간 이런 사태가 재발될 때 국감에 대한 고민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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