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신규·보완·공약시책 총 347건 발표
내년도 신규·보완·공약시책 총 347건 발표
서산시 ‘시책구상 보고회’ 가져… 시정운영 청사진 마련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0.10.1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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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서산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상곤 시장 주재로 ‘2011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시정운영의 청사진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신규시책 112건, 보완발전시책 160건, 공약관련시책 75건으로 총 347건의 시책이 제시됐다.
시는 내년을 민선5기가 본격 착수되는 해로 국가적으로는 친서민과 공정사회 구현의 국정시책 추진이 가속화되고 지역적으로는 민선5기 시정의 탄탄한 성공기반을 구축해야 할 시기로 분석했다.
지역발전을 효율적으로 견인하고자 대규모 사업의 체계적 관리 운영과 국·도정 종합계획과의 연계방안이 필요하며 올해 발생한 태풍 ‘곤파스’와 폭염, 집중호우 등 지구 온난화 및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자연재난으로 시민들의 생활안전 욕구가 분출 될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대한 대응전략으로 복지시책 확대,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기반 구축, 민선 5기 신성장동력 창출, 국·도정 정책기조를 반영한 지역발전역량 강화, 입체적인 외부재원 확보방안 강구, 예산운영의 효율성 도모, 재난재해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 녹색경쟁력 강화 등이 제시됐다.
특히 내년에는 민선5기 시정구호인 ‘1등 서산 1등 시민’을 구현하고자 시정목표를 ‘으뜸 서산 창출의 해’로 정하고 이에 걸맞는 다양한 시책들을 구상해 의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위한 주요시책으로 ‘선진 농·수·축산업 시설기반 확충 분야’에서는 서산 어리굴젓산업화 추진, 친환경 농산물 택배비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시행, 우수 농특산물명품화 사업, 서산우리 한우 브랜드 육성사업, 축산종합센터 조성사업, 체험관광형 연안 바다목장 조성사업, 농업전문화단지 조성 등이 추진된다.
‘함께하는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평생학습대학 설립 운영, 시민아카데미 운영, 나눔의 기쁨 행복드림 사업 추진, 365일 주민지원 콜센터 신설 운영, 저소득층 자활을 위한 운전면허 취득사업,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구축 운영, 아이낳기 좋은 서산 만들기, 서산문화복지센터 건립 등이 제시됐다.
‘편리한 도시 교통 분야’에서는 재난종합관제시스템 구축, 대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대산 연장 추진, 동서간선도로 개설, 간월호 관광도로 개설, 지방도 649호선 확·포장, 서산I.C 입체화도로 개설 등이 나왔다.
‘매력적인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야외 조각작품 설치 사업, 서산시립합창단 창단, 서산역사문화박물관 건립, 해미읍성 활성화사업 추진, 부장리 고분군 사적 공원화 사업, 해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등이 역점 추진될 계획이다.
‘활기찬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13개 산업단지 활력 추진, 친환경 녹색성장기업 200개 유치, 석유화학산업 인프라 확충, 동부전통시장 테마거리 조성, 대산항 국제포럼 개최, 대산항-중국 롱얀(龍眼)항 간 국제훼리 개설, 생태관광 10대 모델 개발사업 추진 등이 제시됐다.
유상곤 시장은 “내년에도 어려운 재정여건에 다양한 민원요구 등 우리가 극복해야할 과제들이 많은 바 모두가 창의적, 진취적인 자세로 시민들의 다양한 행정욕구를 충족시키도록 발전적인 마인드로 무장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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