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강경중학교는 지난 3월부터 교사와 학생이 혼연일체가 되어 학력증진을 위해 매진한 결과 2010학년도 하반기 논산계룡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 우수프로그램 심사 결과 최우수 학교로 선정돼 4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가정환경이 열악해 공교육 이외에는 공부할 여건 조성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교에서 교장선생님 이하 전교사가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해 주야로 노력한 결과여서 강경중학교 교육가족 모두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우선 학력 신장을 위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교과캠프 위주의 방과후 학교를 운영했고, 이외에 만화, 컴퓨터, 축구, 영어회화 등의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으며, 방학중에는 맞춤형 학습지도 서비스로 영어와 수학 중심으로 대학생 멘토링제도를 실시했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신장을 위해 1·2·3학년 대상으로 학부모 지도하에 야간 공부방을 운영했고, 기초 및 부진학생을 중심으로 1학기에는 3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에는 2학년을 대상으로 국, 영, 수, 사, 과 5개 교과에 대해 교사 순번제로 교과별 교사가 지도함으로써 부진학생 해소 및 학부모 만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