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기업과 상생발전 모색
당진군, 기업과 상생발전 모색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0.10.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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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소기업간 협력 대상 확대 등 제시
- 이철환 군수, 지역주민 우선 채용 당부

당진군은 12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대기업 5개사와 중소기업 8개사를 초청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그동안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자유시장의 경제논리가 적용되기 힘든 영역으로 중소기업의 협상력이 미미한 반면 대기업의 지배력은 압도적인 현실에서 당진군에서는 대기업과 중소 기업간에 상생발전 방안을 협의하고자 의미있는 만남의 장을 열었다.
당진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13개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업과의 협력 대상 확대 (2, 3차 협력사로 확대) ▲공정거래 문화 확대(현금결재와 결재기간 단축) ▲대기업체 건설공사 지역 업체 우선 참여 ▲납품 단가 연동제 등 바람직한 대·중소기업 상생 모델을 만들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이철환 군수는 최근 5년간 우리지역에는 7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많은 양적 성장을 일궈냈지만 기업이 우리지역에 입주함으로써 얻어지는 시너지 효과는 상당히 결여돼 있는 실정으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 채용시 지역주민 우선 채용, 우리지역 건설업과 기업체 생산품 적극 이용, 우리지역 농축산물 애용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기업으로 탈바꿈해 서로 윈(win)-윈(win)하는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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