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춤 학회와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호끄로끄 문화교류회 공동 주최하는 이 공연은 ‘중원, 춤으로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16일 오후 6시 충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교류협정식을 갖고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 제1막에서는 일본무용 ‘시시도라 덴노마이’, ‘예도(일본의 남자검무)’와 한국무용 ‘희(熙), 바라다’ 등이 공연되며, 제2막은 한국무용 ‘ 2010 씻김...짓’과 일본무용 ‘신지 전통예능보존회’에 이어 청소년교류단 17명이 ‘가락 끝에 너울대다...’가 펼쳐진다.
마지막 제3막에서는 일본무용 ‘축제’와 한국무용 ‘중원, 춤으로 물들이다’와 함께 한·일 출연진 모두가 참여해 펼치는 ‘소통과 상생’이 휘나레를 장식한다.
김경인 총감독은 “가(歌),무(舞),악(樂)으로 표현하고 전통적인 중원의 예술을 젊고 창조적인 실험무대로 승화시킨 감동적인 무대로 한일 다함께 하나가 되는 양국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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