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선수단, 제91회 전국체전 선전
천안선수단, 제91회 전국체전 선전
金 10·銀 7·銅 15개
  • 김상준 기자
  • 승인 2010.10.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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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천안시 선수들이 지난해 보다 금메달 수를 늘리면서 충남도가 전국 4위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진주시를 비롯한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천안시 선수단은 태권도를 비롯한 17개 종목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5개를 따내 2009년 금메달 4, 은메달 7, 동메달 13개 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주요 메달리스트로는 태권도 여자고등부 46kg급에서 천안제일고 이김주현 선수와 남자고등부 63kg에 출전한 중앙고 손영우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나사렛대 홍향순 선수가 여자대학부 46kg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병천고등학교 박규석 선수가 양궁 남자고등부 5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사이클에서 목천고 박상훈 선수는 도로개인 25㎞와 남고부 개인추발 3㎞에서 귀중한 금메달과 동메달을 땄으며, 남고부 개인도로에 출전한 같은 학교 김지훈선수와 목천고가 남고부단체추발 4㎞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체조 이단평행봉에 출전한 천안시청 박미경 선수와 조희연 선수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천안여고 이보우 선수가 여고부 이단평행봉에서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천안시의 메달밭 볼링에서 천안시청팀이 3인조에서 금메달, 남자일반부 3인조에서 은메달을, 여자개인전에서 권용필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고, 단국대팀이 3인조와 여자대학부마스터즈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야구 고등부에서 북일고가 금메달, 단국대가 동메달을 추가했으며, 천안시청 축구팀도 뛰어난 투지와 기량을 발휘해 창단 후 처음 두 번째 출전 만에 값진 금메달을 일궈냈다. 씨름에서 단국대학은 박수룡 선수가 금메달을, 조성환·이경수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하나씩 목에 걸었고 핸드볼 여자고등부단체전에 출전한 천안공고팀이 은메달을 추가했다.
소프트볼 여자일반부단체전에서 단국대가 은메달을 땄으며, 펜싱의 두정고도 여고부단체전사브르와 개인사브르에서 각각 은메달 1개씩을 보탰다.
조정에선 단국대가 남자일반부무타페어에서 동메달을, 검도 일반부단체전에서 천안시청팀이 동메달을 추가했으며 성환고의 김옥자 선수도 스쿼시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앙고 강호기 선수도 테니스 남고부개인전단식에서 동메달을, 복싱 대학부웰터급에서 단국대 정창규와 여자일반부 농구에서 단국대팀이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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