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4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기 천안시 보건의료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채원병 보건소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시의원, 의약단체 임원, 보건의료전문가, 보건관련 기관임원, 주민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배경설명, 제5기 천안시보건의료계획(안)설명 및 심의 의결,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제5기 천안시 보건의료계획’은 주민의 다양한 보건의료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역보건의료 시책의 비전설정과 현황 분석을 통해 정책방향을 정하는 것으로 오는 2011~2014년까지 4개년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건강수명 100세가 보장되는 도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취약가구 등록관리율 33%→44%, 성인흡연율 26.5→20%,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수검율 12→14%, 임산부 등록관리율 85→87%, 보건소 이용률 35→50%라는 5대 핵심성과목표를 정했다. 또 각종 질환으로부터 시민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건강 위해요인 관리, 건강보호, 질병예방 등의 영역을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계획, 금연사업계획 등 19개 세부 개별보건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시민이 건강한 삶의 영위할 수 있도록 각 계획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