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서 T-20 관광장관회의… 백제역사 전세계에
부여서 T-20 관광장관회의… 백제역사 전세계에
UNWTO 등 국제기구 참석… 경제산업적 분석 등 논의
  • 박용교 기자
  • 승인 2010.10.1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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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20 세계 관광장관 회의에서 이용우 부여군수가 회의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역사·문화 복합 테마 리조트인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지난 11일 G-20 국가의 관광장관과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T-20 관광장관회의’가 열렸다.
관광산업은 미래의 녹색성장을 이끌어갈 ‘굴뚝없는 산업’이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노동 집약적 성격을 지녀 ‘고용없는 성장’의 문제에 대한 대안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2차 회의는 18개국 대표단과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국제노동기구(ILO) 등 6개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관광의 경제산업적 분석 근거 강화 ▲관광의 국제어젠다 상정을 위한 리더십 ▲견실하고 지속 가능하며 균형있는 성장에 기여하는 관광 등을 중점 논의하고 주요 정책 목표를 담은 ‘부여 선언문’을 채택했다.
부여군은 국제적 규모의 행사인 ‘T-20장관회의’를 통해 백제유적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 등재 집중 홍보와 세계역사도시 부여로서의 문화 관광 자원을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추진하고 있다. 이용우 군수는 “백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제문화단지와 2010세계대백제전 개최 등 세계인과 함께하는 문화축제가 열려 더욱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우리 문화를 깊이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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