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20 세계 관광장관 회의에서 이용우 부여군수가 회의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관광산업은 미래의 녹색성장을 이끌어갈 ‘굴뚝없는 산업’이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노동 집약적 성격을 지녀 ‘고용없는 성장’의 문제에 대한 대안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2차 회의는 18개국 대표단과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국제노동기구(ILO) 등 6개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관광의 경제산업적 분석 근거 강화 ▲관광의 국제어젠다 상정을 위한 리더십 ▲견실하고 지속 가능하며 균형있는 성장에 기여하는 관광 등을 중점 논의하고 주요 정책 목표를 담은 ‘부여 선언문’을 채택했다.
부여군은 국제적 규모의 행사인 ‘T-20장관회의’를 통해 백제유적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 등재 집중 홍보와 세계역사도시 부여로서의 문화 관광 자원을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추진하고 있다. 이용우 군수는 “백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제문화단지와 2010세계대백제전 개최 등 세계인과 함께하는 문화축제가 열려 더욱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우리 문화를 깊이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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