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는 17일(한국시간)독일 빌스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시즌 독일 2부리그 카를스루에SC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4분 선제골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달 28일 이후 20여일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한 정대세는 시즌 5호골로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정대세는 경기 초반부터 날렵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적극적인 몸싸움과 과감한 돌파로 수비진을 흔들었다.
부지런히 뛰어다니던 정대세는 전반 24분 골맛을 봤다.
정대세는 파톤 토스키가 내준 볼을 왼발슛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위력적인 모습을 선보이던 정대세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2분 로만 프로코프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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