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수도권 전철(천안~조치원) 연결 대책 나서
연기군 수도권 전철(천안~조치원) 연결 대책 나서
  • 김덕용 기자
  • 승인 2010.10.1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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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전철 연결 추진협의회 구성

- 주요기관 등 방문, 적극 건의키로

[연기] 연기군은 국가(광역) 철도망 구축게획 수립과 관련, 천안~조치원~청주공항 간 수도권 전철 연결 노선 사업 추진을 위한 추진 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15일 첫 회의를 가졌다.
수도권 전철 연결추진협의회는 도의회 유환준 부의장과 김학현·김선무 군의원, 고려대 김원년 교수, 홍익대 김덕용 교수, 조선평·장덕시 세종시 연기군대책위 상임대표, 김연암 국회의원 보좌관, 최욱환 연기부군수, 민경태 기획감사실장, 최우영 경제진흥과장 등 총 11명으로 구성하여 필요시 회의를 소집해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준비태세를 확립하기로 했다.
오늘 첫 회의에서는 추진 협의회 위촉장 수여와 협의회 회장 선출의 건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추진협의회에서 국토해양부, 한국교통연구원 등 관계 주요기관 및 인사 등을 방문해 적극 천안~조치원~청주공항 간 연결노선의 추진방향을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수도권전철 청주공항 연장노선 추진의 경우 이미 2008년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전조사 용역결과 편익비용비(B/C)1) 분석에서도 기존 노선(천안~조치원~청주공항)은 B/C가 1.06이고 신규노선인 (천안~청주공항)은 B/C가 0.73로 나왔다
노선결정의 가장 중요한 공사비 문제도 기존노선(천안~조치원~청주)을 이용했을 경우 1조2011억원이 드는데 비해 신규노선(천안~청주공항)은 무려 2조4322억이 소요되는 만큼 기존노선(천안~조치원~청주)이 훨씬 경제적인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또 기존노선(천안~조치원~청주)은 50만 인구유입을 목표로 조성중인 세종시 건설과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대덕특구와 연계한 시너지효과는 물론 수도권에서 통학하고 있는 6000명에 달하는 대학생(홍익대, 고려대)들의 교통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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