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중학교(교장 임창국)는 지난 16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인면 남당리 행복마을을 찾아 고구마 캐기와 두부 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가을 들판에 익어가는 벼이삭을 보며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농부의 마음을 생각하고 내 고장을 알고 사랑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자, 옛 시골의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우리지역의 농촌 체험을 실시했다.
우리 지역이 농어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농작물의 생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요즘의 학생들을 위해 마을에서 수확한 콩으로 직접 멧돌을 돌리고 불을 지펴 두부를 만들어 먹어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