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해진 인터넷 인구주택조사 참여 나부터!
편리해진 인터넷 인구주택조사 참여 나부터!
오늘부터 31일까지… 조사율 30% 달성 시 164억 예산절감 효과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0.10.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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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으로 네 명의 자녀를 둔 김재호, 느고 티김 이엔(Ngo Thi Kim Yen) 부부가 아이들과 인터넷조사 참여를 위한 홈페이지를 둘러보고 있다.
통계청은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인구주택총조사 인터넷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1월 1일 방문면접조사 이전에 모든 국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터넷조사를 확대 실시한다.
준비조사기간(19~21일) 동안 조사원들이 인터넷조사 참여번호가 들어있는 조사안내문을 전국 모든 가구에게 전달한다.
인터넷조사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가구는 2010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를 방문하여 참여번호를 입력하고 참여하면 된다. 혹시 참여번호를 분실했다 하더라도 인터넷조사 홈페이지에서 주소를 입력하면 조회가 가능하다.
이인실 통계청장은 “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낮에 집을 비우는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시민들의 사생활 보호 의식이 강화되는 등 조사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인터넷조사를 전체 30%까지 확대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해 목표인 인터넷 조사율을 30% 달성할 경우 약 164억의 막대한 조사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와 고효율, 저비용의 경제적인 총조사가 될 것으로 통계청은 기대하고 있다.
통계청은 인터넷조사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조사에 참여한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10일 동안 매일 500명에게 추첨을 통해 5만원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같이 살고 있는 가족들과 함께 인터넷으로 참여한 모든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봉사활동확인서(봉사활동 2시간)를 발급할 예정이다.
인터넷조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080 콜센터(080-200-2010, 오전 8시~오후 11시)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터넷조사 기간에 조사에 참여하지 못한 가구는 조사원이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직접 가구를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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