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대학창업 프로젝트 2차 공모
시, 대학창업 프로젝트 2차 공모
내달 19일까지 지식·기술·일반창업 분야… 2천만원 내 지원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0.10.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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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청년실업을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학창업300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미래의 대전을 이끌어나갈 젊은 대학창업기업을 2차로 공모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대학창업300 프로젝트는 ‘구직에서 창직으로’라는 모토아래 일자리창출의 패러다임을 바꿔 대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바탕으로 창업 붐을 일으켜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참신한 창업아이템과 사업계획의 충실성, 매출실현가능성 및 일자리창출의 파급효과성은 크나, 자금부족으로 망설이는 대학생과 졸업 후 1년 이내의 창업희망자에게 1개 기업당 2000만원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차 공모에는 100여 건의 창업계획서를 대학 측에서 선발하고 추천하여 전문가의 심사결과 65개의 창업기업을 최종 선정, 창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지식, 기술, 일반창업 등 3개 분야이며 모집기간은 2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목원대 등 13개 대학의 대학산학협력단에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선발은 해당대학에서 자율적으로 1차 심사·선정해 대전시에 추천하고 시에서는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2차 심사를 거쳐 40개 기업을 결정해 선발될 창업기업에 2000만원 이내에서 차등 지원하게 된다.
2차 공모 내용은 대전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되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청 기업지원과(042-600-3798) 또는 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042-867-400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용 없는 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이 기업가 정신을 갖고 창업으로 새로운 희망이 펼쳐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하면서 “창의적이고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을 대학교에서 자율적으로 발굴하고 대전시의 창업보조금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 붐 조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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