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권 상생의 길 연다
백제문화권 상생의 길 연다
부여, 자치단체장 협의회… 관광인프라 구축 등 협력 다짐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02.1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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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권 관광벨트 협의회(회장 김무환)는 13일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2007년도 제1차 백제문화권 관광벨트 자치단체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백제문화권 관광벨트 협의회는 지난 2002년도 대전시 유성구, 충남 부여군, 공주시, 금산군, 전북 무주군이 낙후돼 있는 백제문화권 관광인프라를 자치단체간 상호 특성화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회이다.
이번에 개최된 협의회는 2006년도 사업인 백제문화권 온라인 관광홍보, 인바운드여행사 초정 관광설명회, 기타 사업성과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2007년도 백제문화권이 상생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발굴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자치단체장의 역할이란 주제로 광화문여행사 이광석 대표의 특강에 이어 한국관광공사충청권협력단(단장 김태식)에서 백제문화권 관광협의회의 발전방향과 한국관광공사와의 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하고 뜻 깊은 방안제시에 대해 진지한 토의가 이루어 졌다.
토의결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자치단체간 관광인프라 구축과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백제권의 공동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김무환 군수는 “관광은 굴뚝없는 청정산업이자 21세기가 요구하는 문화코드”라며 “역사문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백제문화자치단체간 서로 힘을 결집한다면 충남의 중심, 한국의 중심, 세계의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제문화권 관광협의회는 그동안 국내 수학여행단 공동모집, 해외 관광설명회, 공동 관광홍보물 제작,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백제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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