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보건소(소장 박승욱)는 지역내 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청라 8361부대를 방문해 흡연의 해악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자발적인 금연유도를 실시해 흡연율을 낮출 방침이다.
특히 이번 금연클리닉은 전문금연상담사가 부대를 직접 방문해 흡연관련 검사와 일대일 개인별 금연상담을 통한 금연의지 독려와 함께 금연보조제를 지원해 금연에 성공하도록 관리하게 된다.
이와함께 비만, 스트레스, 절주, 식생활 등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상담활동과 정신건강(자살예방 및 편견해소)도 병행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부대에서는 6개월간 자신과의 금연 싸움에서 성공한 금연자에게는 3박4일 특별휴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부대 뿐 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금연운동을 더욱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담배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고 간접흡연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