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인구 6년 만에 증가추세로 전환
연기군 인구 6년 만에 증가추세로 전환
조치원읍 인구 4만 3155명으로 사상 최고 기록
  • 김덕용 기자
  • 승인 2010.10.25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기] 연기군은 지난 9월말 기준으로 인구수가 외국인 1580명을 포함 3만3869세대 8만3050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말 3만2564세대 8만1068명 대비 세대는 1305세대, 인구는 1982명이 증가한 것이다.
22일 군에 따르면 군 인구는 지난 2004년 8만5578명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나 2009년 12월을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금년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 6년 만에 증가추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을 제외한 지난 9월말 현재 연령별로 인구현황을 살펴보면 0~14세의 유소년 인구가 1만2518명으로 전체인구의 15.4%, 15~64세의 경제활동인구인 5만5740명으로 68.4%, 65세 이상의 고령인구는 1만3212명으로 16.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읍·면별 인구수는 조치원읍 4만3155명, 동면 4159명, 서면 7976명, 남면 3905명, 금남면 9427명, 전의면 7021명, 전동면 4192명, 소정면 3221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조치원읍의 인구증가세가 두드러진다는 것으로 2009년 12월 처음으로 4만 명을 처음으로 넘긴 이래 꾸준히 증가추세를 나타내다 지난 9월 4만3155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홍익대·고려대 기숙사생들의 전입신고와 읍 지역이 인근 도시와의 전세액 차이, 세종시 건설 관계로 그동안 떠나있던 원주민들이 첫 마을 분양을 앞두고 돌아오는 것으로 분석 된다”며 “앞으로 행정도시 첫마을 분양 등 인구유입요인가 많아 연기군 인구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