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찰 연화사 비로전 개축 낙성식
전통사찰 연화사 비로전 개축 낙성식
총 5억여원 투입… 서면 월하리 100㎡
  • 김덕용 기자
  • 승인 2010.10.2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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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여년 역사의 서면 연화사(蓮花寺, 주지 운주)가 비로전 개축을 완료하고 26일 오전 11시 낙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점안식도 동시에 진행됐으며 조계종 오등산원 대원큰스님 등 사암연합회 회원과 유한식 연기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 신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지정 보물 2점을 보유하고 있는 연화사 비로전은 문화재 보수사업비 5억원을 들여 2009년에 2월에 착공해 1년 8개월여 만에 완료했으며, 금번 개축을 통해 귀중한 문화유산 원형 보존과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특히 연화사에는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는 무인명석불상 부대좌(보물 649호)와 칠존석불상(보물 650호)이 소장되어 있으며, 칠존석불상은 비암사 석상, 정안면 석상과 함께 연기지방 고대미술의 판도를 새롭게 정리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 연화사는 창건자인 홍문섭 씨의 꿈에 현몽이 있어 그 곳을 파보니 두개의 석불이 나와 석불을 모셨다가 1893년 사찰로 건립, 1988년에 전통사찰로 지정됐으며 1987년에는 보호각이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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