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유도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동메달 결정전에서 프랑스에 4대1로 승리해 동메달을 수확했다.
1회전에서 그루지야를 3-2로 꺾은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일본에 2-3으로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만난 대표팀은 첫 선수로 나선 66kg급 조준호(용인대)가 우나리 플로랑을 상대로 업어치기 한판승을 따냈고 73kg급 방귀만(상무)도 르그랑 우고를 판정으로 꺾어 분위기를 가져왔다.
대표팀은 세번째로 경기에 나선 81kg급 홍석웅(용인대)이 배대뒤치기 한판패를 당해 위기를 맞았지만 이어 나온 90kg 권영우(한국마사회)와 90kg이상급 김성민(용인대)이 각각 들어메치기 유효승과 안아돌리기 한판승을 따내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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