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이완섭 서산시 부시장은 지난 2일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서해산업선철도 및 대산 인입선 개설사업 우선 지정’과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대산 연장사업의 조속추진’등을 건의했다.
국토부를 방문한 이 부시장은 먼저 이승호 철도정책관을 만나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산업선 및 대산인입선을 우선사업에 포함시켜 달라”고 적극 건의했다.
이에대해 이승호 정책관은 “국가철도망 구축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대규모사업인 만큼 타당성 및 실행가능성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하라”고 실무진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시장은 또 권오성 도로정책과장을 만나는 자리에서 “서해안고속도로 남당진 분기점에서 대산읍 화곡리에 이르는 24.3㎞를 4차선으로 연결하는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개설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며 “내년도 예비타당성 대상으로 선정해 줄 것”을 강력 건의했다.
이 부시장은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대산 연장의 당위성과 시대적 요구, 지역 균형발전 등의 측면을 중점 부각시켜 설득력 있게 건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 부시장은 이에앞서 전기정 해운정책관을 만나 ‘서산시 대산항과 중국 룽청시(榮成市) 롱얜항(龍眼港)간 국제여객선 정기항로 개설’을 적극 건의하는 등 지역현안을 챙기고자 바쁜 상경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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