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눈길
유성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눈길
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 16개 분야 호응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0.11.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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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지역특성에 맞는 이색 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구는 지난 8월부터 10대 대상사업인 ‘명품 녹색길 조성’ 등 16개 분야에 260여 명이 참여하는 ‘2010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들 사업가운데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이 동절기를 맞아 수혜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가정의 주택에 창호와 문 교체, 화장실 정비, 벽체 보강 등을 통해 단열기능을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6가구에 대한 보수를 마친 상태로 주택 수리후 훈훈한 미담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병으로 투병중인 세동에 사는 홍모 씨는 구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를 통해 “지난해 까지만 해도 방안에서 마스크를 쓰고 털모자를 끼고 살았는데 올해엔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며 “지난 겨울과 비교하니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게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라는 고마움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학교주변 SAFE 메니저 사업도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돕는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
구 관내 초등학교 스쿨존 일원에 120여 명의 SAFE 메니저요원을 배치해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확보와 안전지도로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예방에 효자역할을 하고 있어 학부모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있다.
이 밖에도 관내 130여 다문화가정을 직접 찾아가 책을 읽어주고 한글을 깨우쳐주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비롯해 생태습지를 활용한 자연학습공간 조성사업,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사업 등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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