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시ㆍ군 청사 등 공공시설 19개소, 마을회관 및 사회복지시설 39개소, 일반주택 434가구에 태양광발전ㆍ태양열급탕ㆍ지열냉난방 등의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보급했으며, 이에 따라 연간 원유 950톤과 CO₂2715톤을 저감하고 잣나무(수령 20년) 40만 6000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시ㆍ군 청사 등 공공시설에 신재생에너지를 우선적으로 도입해 민간분야를 선도하고, 마을회관 및 사회복지시설과 일반주택 등에 연차적으로 보급을 확대해 도민들의 에너지복지를 증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는 올해까지 그린홈 등 9개 분야 1596개소에 830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했으며, 내년에는 241억원을 투입해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과 일반주택 739개소를 대상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일반주택의 태양광발전시설은 연간 전기료(월 400㎾h 사용 시)를 80만원, 태양열급탕시설과 지열시스템은 각각 연료비(보일러 등유 사용 시)를 180만원과 170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아 올 해 434가구에서 내년에는 700가구로 보급량을 늘릴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화력발전소 등의 입지로 에너지소비가 많은 여건을 고려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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