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산시는 8일 서산농특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창희, 인지면 애정리)이 (주)한국인삼공사(사장 김용철)와 깐 생강 35톤(건생강 23톤, 물생강 12톤)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계약에 앞서 (주)한국인삼공사측 관계자들이 사전에 서산지역을 방문해 생강재배농가와 가공공장 등을 둘러보고 위생 및 안전상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한 결과라 값지다는 분석이다.
이에따라 품질 및 안전성부문에서 합격점을 받은 서산생강은 인삼음료의 부분원료로 사용될 계획으로 올해 원료납품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내년도에는 200톤이상의 서산생강이 (주)한국인삼공사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창희 서산농특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한국인삼공사와의 생강납품 계약 성사는 서산생강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큰 기회”라며 “이번 계약체결이 생강재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차후 제2, 제3의 계약성사로 이어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지역은 지난 1930년부터 생강재배를 시작해 현재까지 1400여 농가 700㏊에 생강을 심어 연간 7000톤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27%이상을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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