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물페기마을 주민숙원 풀었다
금산 물페기마을 주민숙원 풀었다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0.11.09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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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원~평촌 도로 확포장 완공
- 영농불편 해소 교통편익 제공

금산 부리면 평촌리 물페기 마을의 숙원이 해소됐다.
금산군은 8일 부리면 선원~평촌가 도로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박동철 군수를 비롯한 김복만 군의회의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촌리 현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사업비는 16억원이 투입됐으며 총연장은 1368m이다.
선원~평촌 구간은 농로가 협소해 영농불편은 물론 인근 수통리, 신촌리, 어재리, 예미리 주민들의 금산읍 및 제원방면의 왕래에 어려움을 초래해왔다.
불편해소를 위해 군은 지난 2008년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실시설계와 편입토지 보상 협의를 거쳐 1차로 2009년 오지개발 사업비로 1000m를 추진했다.
올해에 나머지 368m구간에 대한 2차 공사를 실시, 2차선으로 확·포장을 마쳤다.
평촌리는 45가구 97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으며 마을 앞 금강이 흐르고 있어 큰비가 올때마다 물살이 거칠다 해서 물페기 또는 수파리라 불리는 곳이다.
이번 확·포장 공사가 순조롭게 완공을 봄에 따라 인삼딸기, 인삼수박, 깻잎 등 영농불편 해소는 물론 교통 편익에 따른 지역의 안전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부리면은 금산팔경이라 불리는 귀래정, 금강민속축제장, 금강유원지, 인삼어죽 특화거리 등이 산재, 사계절 관광객이 끊이지 않아 관광활성화의 긍정적인 요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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