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자고등학교는 학교 생물실에서 수업 방법 개선 및 평가 방법 혁신 등 교원의 창의·인성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한 수업 전문가를 초청한 직원연수를 실시했다.
논산여고의 직원연수는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수업 혁신 방안’이라는 주제로 부여여고 국어교사인 이국재 박사를 초청해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이국재 강사는 “시대에 따른 수업방법의 변화에 있어서 오늘날은 명강사의 시대”라고 전제하고 “학생으로 하여금 흥미있게 공부하도록 하는 교사가 가장 훌륭한 교사”라고 강조했다.
조병훈 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날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졸고 해찰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으나 교사변인이 가장 큰 것은 변명할 여지가 없다”며 “체벌이 사라지고 있는 시대에 학생들을 집중시키고 공부하게 할 수 있는 이제 남아있는 무기는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한 선생님들의 열정과 부단한 자기연찬뿐”이라고 밝혔다. 연수에 참여했던 박경희 환경교육부장은 “참 열정적인 훌륭한 선생님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교사들이 학생들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고 교사의 근무여건을 개선해주려는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