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내포)신도시, 개정 도로명주소 사용
충남도청(내포)신도시, 개정 도로명주소 사용
역사인물과 향토성·역사성 반영 충발연에 연구의뢰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0.11.1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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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에 따르면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새롭게 조성하는 충남도청(내포)신도시 도로에 충남의 역사인물을 포함한 신도시의 역사성과 지역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도로명 부여를 충남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연구 중이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대전~당진간 고속도로에서 도청사로 연결되는 주 진입도로는 ‘중앙로’로 홍성에서 덕산으로 연결되는 대로는 도청사의 상징성을 감안해 ‘도청대로’ 또는 ‘홍예대로’의 명칭을 사용하는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다.
또 충남도청(내포)신도시내 주요 간선도로 19개 노선에 계백 장군, 최영장군, 김좌진장군, 윤봉길의사 등 충남 출신 역사인물과 애국지사의 이름 또는 호를 도로명으로 사용하여 도민에게 역사의식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방안이 검토된다.
이와함께 이주자 및 협의양도인 택지내 집산도로에는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는 용봉산, 수암산 및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봉신리, 상하리, 예산군 삽교읍 목리, 신리 등 지역의 향토성 짙은 고유지명을 이용해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간직 할 수 있도록 도로명을 부여하는 방안등 다양한 도로명 부여방안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로명 선정을 위해 사전에 사업시행자와 홍성군 및 예산군 실무관계자 협의를 거쳐 계획안을 마련한 다음 군(郡)지명위원회와 도(道)지명위원회 승인을 받아 도로명을 확정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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