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24일부터 이틀간 당내에서 엇갈린 의견을 제기하는 고소득층 감세철회정책과 서민정책에 대한 당론 취합 및 의견조율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22일 안상수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배은희 대변인이 전했다.
당내 소장파 의원 45명의 요구로 소집되는 24일 감세 의총의 핵심은 오는 2013년부터 적용되는 대기업과 고소득층에 대한 감세를 철회할지의 여부다.
또 25일 개최될 서민정책 의총에서는 당 서민정책특위가 지난 4개월간 논의한 서민정책을 놓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