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가 매년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며 모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런 한남인상’의 올해 수상자는 김 교육감(58·국어교육과졸)과 장영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63·영문학과졸), 박성규 육군교육사령관(58·행정복지대학원졸), 우제돈 상원교회 원로목사(70·성문학과졸), 박붕준 대전문화방송 경영사업국장(56·사회문화대학원졸), 허임회 재일 한남동문회장(47·식품영양학과졸)이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2시 한남대 공대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개교 54주년 기념 ‘한남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5회 한남문인상’ 수상자인 김조년 사회복지학과 교수(63·성문학과졸), 이재무 시인(52·국문학과졸), 손미 시인(28·문예창작학과졸)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또 한남대와 아무런 연고가 없지만 매년 500만원씩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한 일본의 한식체인 ‘처가방’의 오영석(57) 대표에게 감사패도 수여된다.
김형태 총장은 “한남대는 7만2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13명의 대학총장과 다수의 국회의원, 군 장성, 기업 CEO, 100여명의 교장 및 장학관 등 수많은 동문들이 각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 개교 55주년은 더 큰 도약의 시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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