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시군현안사업 적극 돕겠다”
안희정 지사 “시군현안사업 적극 돕겠다”
시군의장협의회서 민선 5기 도정 현안 관련 시군 의회와 상생협력 약속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0.11.2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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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가 도내 시군의 주요현안사업을 자주 만나 도차원에서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6일 안 지사는 서천군청에서 열린 시군의장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간담회를 갖고 시군의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충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견인하기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안 지사는 그러면서 “행복도시 추진, 2010세계대백제전의 성공개최 등 그동안 충남도정이 이룬 모든 성과는 200만 도민의 성원과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하면서 “전임 지사들이 추진 했었던 사업들을 차질 없이 승계 추진해 도정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이어 나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일 개최된 충남시군의원(178명) 의정 연수회때 참석하지 못해 오늘 그 답례로 의장협의회 정례회를 계기로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된 것이며, 이날 행사 분위기는 서천군수의 환영사와 함께 참석한 시군의장님들(12명 참석)의 평소 도지사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간담회에서는 도청에서 자치행정, 농림수산, 건설교통국장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실국장과 실과장 들이 배석해 시군 의장들의 건의사항에 함께 토론했으며 이날 시군의장 들이 건의사항이 이어졌다.
고광철 공주시 의장은 공주 금강의 신관지구 하중도 준설을, 조기행 아산시의장은 국도비 예산은 지역간 균형발전 차원에서 배분을, 서산시 김환성의장은 대산항이 중국과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진출입도로 확충과 대전-당진간 고속도로를 대산까지 연장 건설을, 이혁규 논산시의장은 금강살리기 사업에 대한 도지사의 견해에 공감하며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지천과 소하천 정비를 우선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류보선 계룡시의장은 친환경 무상급식은 계룡시처럼 소지역부터 실시를, 강신훈 서천군의장은 서천과 군산간 해상경계지역을 공동어로구역으로 설정을, 정광섭 태안군의장은 곤파스 피해를 당한 군민에게 도차원의 배려를, 청양군 유영호의장은 금강살리기는 금강의 모든 지천과 소하천 우선 정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충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매월 1회 순회 개최하는 행사로서 시군 의회간 의정활동 경험 공유를 통해 시군 집행부와 상호 견제와 협력 등 의정활동을 펼쳐 주민이 행복한 지방자치 의정 활동을 전개하고 대의기관으로서 주민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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