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종합훈련 개선 화상회의
해상종합훈련 개선 화상회의
전국 해양경찰 경비함정 대상 실시
  • 장선화 기자
  • 승인 2010.12.0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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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해양경찰학교는 훈련단 주관으로 2011년도 전국 해양경찰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해상종합훈련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각 지방청, 경찰서 경비과장 등 18명이 참석하는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주요내용으로는 훈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수요자 중심의 훈련일정조정, 장비현대화 등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훈련종목 신설 및 통·폐합, 훈련평가의 공정성ㆍ객관성 제고방안과 훈련을 통한 경비함정의 안전운항 능력 향상을 위한 일선의 의견 수렴도 병행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제주해상 해군 고속정 침몰사고 등 최근에 발생한 일련의 해상사고 관련해 해양경찰 경비함정도 안전한 바다만들기에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함정 해상훈련이 지금보다 한층 강화되기를 희망했다.
참석자 중 인천해경서 3005함장송병윤 경정은 “함정의 안전운항과 임무수행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체 승조원이 한 몸같이 움직일 수 있는 팀웍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훈련을 통해 신임경찰관의 해상 특수상황에 대한 적응능력 향상과 함정 건조기술의 현대화에 따른 전문지식 함양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번 훈련단은 이날 회의에서 언급된 여러 의견들을 토대로 자체 회의와 토론을 거쳐 2011년도 전국 해양경찰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 기본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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