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5연승 ‘휘파람’… 뉴욕 닉스도 5연승
마이애미 5연승 ‘휘파람’… 뉴욕 닉스도 5연승
밀워키 벅스와 원정경기서 ‘빅 3’ 활약 앞세워 88-78 제압
  • 【뉴시스】
  • 승인 2010.12.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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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MLB) 마이애미 히트가 5연승으로 휘파람을 불었다.
마이애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브래들리센터에서 열린 2010~2011 NBA 정규시즌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빅 3’의 활약을 앞세워 88-78로 이겼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지난달 28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05-94로 승리한 이후 5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14승8패를 기록한 마이애미는 동부콘퍼런스 선두 보스턴 셀틱스와의 격차를 3경기차로 좁혔다.
드웨인 웨이드-르브론 제임스-크리스 보쉬로 이어지는 마이애미 ‘빅3’의 활약이 빛났다.
웨이드는 이날 양 팀에서 가장 많은 25득점을 올렸고 리바운드도 14개나 따내며 물오른 실력을 한껏 과시했다.
또 제임스(17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보쉬(16득점, 12리바운드)도 33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도왔다.
1쿼터에서 8점을 몰아친 웨이드의 활약으로 25-21로 리드를 잡은 마이애미는 2쿼터에서도 상대를 14점에 묶어놓고 21점을 쏟아내 상대를 11점차로 따돌렸다.
클리블랜드는 4쿼터 중반 밀워키에 74-71까지 추격당했지만 제임스와 웨이드가 연속 점프슛을 성공시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고 이후 카를로스 아로요와 보쉬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뉴욕 닉스는 이날 홈구장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34득점을 올린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의 활약을 앞세워 121-114로 꺾고 5연승에 성공해 시즌 13승째(9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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