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올해 수출유공자 시상
충남도, 올해 수출유공자 시상
부여리조트서 ‘무역의 날’ 기념 수출역군 공로 격려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0.12.0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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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는 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제47회 무역의날기념 수출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구본충 행정부지사와 유병기 충남도의장, 박은용 대전충남무역상사협의회장, 김용웅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등 도내 수출관련 기관·단체장, 기업인, 수상자 및 하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달 30일 ‘제47회 무역의 날’기념 수출유공으로 정부포상을 받은 수출업체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와 함께 ‘충남도 수출탑’시상식을 갖고 수출증진에 따른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날 시상에서 정부수출탑, 훈·포장 등 정부포상, 충남도 수출탑과 수출유공자 표창으로 이어졌으며 7천만불 수출탑에 아산시 소재 크루셜텍㈜과 연기군 소재 ㈜코아비스, 5000만불 수출탑에 보령시 소재 ㈜에스에프씨 등 28업체가 정부 수출탑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와 함께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에는 삼화엠테크㈜ 정주석 대표 등 총11명이,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은 ㈜가림티에스 박시규 대표 등 총2명이 수상했다.
또 도가 수여하는 충남도 수출탑은 아산시 소재 송화산업, 보령시 소재 갓바위식품㈜, 연기군 소재 천수테이프㈜, ㈜피앤씨튜벡스, 서천군 소재 누리영어조합법인, 예산군 소재 ㈜삼우메디안 등 6개 업체가 영예를 안았으며, 충남도 수출유공 표창대상자로는 헌신적인 수출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을 기리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 대전충남지사 박철은, 천안시 기업지원과 이창수 통상팀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장에서 안희정 지사를 대신해 구본충 부지사는 “지난 200 8 년 미국에서 촉발된 글로벌 경제위기이후 아직까지도 환율과 고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국제 무역환경의 극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를 뛰어넘는 수출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된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수출 기업인 여러분들이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고 격려하고 “내년에도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꾸준한 해외시장 다변화노력을 전개하자”고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세계 경기침체로 수출이 감소추세에 있지만 10월말 현재 중소기업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1.6% 증가한 447억$, 무역수지 244억$ 흑자에 이르고 있고 올해 수출액이 사상 최대 수출액인 5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수출은 지난 10월까지 76억 3200만 달러로 금년 중소기업 수출목표 60억 달러를 이미 9월에 훌쩍 넘어섰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결과가 수출지원시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의 반증인만큼 내년에도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해외시장개척활동 등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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