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송년 맞이 문화예술공연 풍성
천안시, 송년 맞이 문화예술공연 풍성
발레극 ‘명성황후’·창작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등
  • 장선화 기자
  • 승인 2010.12.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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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천안시가 2010년의 아쉬움과 2011년을 새롭게 준비하는 12월을 맞아 송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했다.
기획공연으로 창작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오는 11일 오후 3시, 오후 7시 두차례 시청 봉서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 작품은 대중의 인기와 함께 공연 전문가들에게도 인정받은 작품으로 가수 이지훈 씨와 김재만 씨가 이번 뮤지컬에서 환상의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또 2009년 대한민국전국무용제 대통령상, 최우수상 연기상에 빛나는 국내 정상의 최소빈 발레단의 발레극 ‘명성황후’가 17일 저녁 7시 30분 봉서홀에서 펼쳐진다.
우리나라 마지막 국모인 명성황후의 일대기를 몸짓으로 형상화해 발레와 우리 역사가 갖는 스토리가 어우러진 종합예술형태의 창작극으로 한편의 이야기를 독창적 춤 언어로 표현한 작품으로, 이번 공연은 12월 ‘천원의 콘서트’로 열리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일천원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창단 20주년을 맞은 천안시립합창단 송년기획공연 ‘크리스마스 캐롤 대축제’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1일 저녁 7시30분 봉서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차영회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시립합창단은 이날 공연에서 다섯 악장의 재즈형식으로 구성된 ‘A Little Jazz Mass’를 비롯해 ‘Magnificat’ 등을 들려준다.
이날 공연은 천안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충남남성합창단, 프FMS소리여성합창단, 천안시소년소녀합창단이 연합으로 펼쳐져 시민들에게 또 다른 감동과 열정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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