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린 2010~2011 NBA 정규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05-10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댈러스는 지난달 21일 애틀랜타 호크스전부터 계속된 연승 행진을 ‘10경기’로 늘렸다.
또 시즌 17승4패를 기록한 댈러스는 서부콘퍼런스 선두 샌안토니오 스퍼스(17승3패)에 0.5게임차로 다가섰다.
4연패에 빠진 골든스테이트는 13패째(8승)를 당했다.
경기 내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
치열했던 이날 승부는 4쿼터 중반에 가서야 갈렸다.
댈러스는 82-81로 근소하게 앞선 4쿼터 6분여를 남겨두고 호세 후안 바레아와 제이슨 테리가 연속 점프 슛을 성공시켜 5점차로 달아났다.
골든스테이트가 곧바로 커리의 3점슛으로 응수에 나섰지만 댈러스 이한 마힌미가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튜 2개를 모두 성공시킨 데 이어 노비츠키와 테리가 연속 득점을 올려 8점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연패 사슬을 끊어내려는 골든스테이트의 추격은 끈질겼다.
점수가 벌어질 때마다 몬타 엘리스와 블라디미르 라드마노비치가 3점포를 적중시켜 댈러스를 압박했다.
그러나 댈러스는 99-94로 추격당한 종료 50여초를 남겨두고 키드가 3점포를 림에 꽂았고 이후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4개 중에 3개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했다.
LA 레이커스는 홈구장 스테플스 센터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의 활약을 앞세워 115-108로 이겼다.
최근 2연승에 성공한 레이커스는 15승6패를 기록해 서부 콘퍼런스 선두 댈러스와의 게임차를 3경기로 유지했다.
레이커스의 에이스 브라이언트는 35분9초를 뛰며 32득점, 5리바운드를 올려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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