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캄보디아 청소년 돕기 발벗고 나서
공주시의회, 캄보디아 청소년 돕기 발벗고 나서
빈곤층 불우 청소년 축구단 후원… 꿈과 희망 심어줘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0.12.09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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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공주시의회(의장 고광철)가 지난 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전체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 빈곤층 불우 청소년 축구단을 돕기 위해 후원에 적극 나서 양국간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이번 후원은 지난 11월 초, 의장을 비롯 일부 의원들이 해외연수 방문지인 캄보디아 현지를 통해 의회와 민가를 차례로 돌아보면서 당시 캄보디아 청소년 축구단들의 딱한 사정을 지켜본 뒤, 귀국과 함께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후원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의원들이 마련한 후원품은 축구공 15개, 운동복 100벌, 운동화 50컬레 등으로, 이를 현지에서 선교사겸 청소년 축구 감독으로 활약중에 있는 ‘박다윗 감독’에게 전달했으며, 아울러 이들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오래 간직한채 용기를 잃지 않는 휼룡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격려했다.
한편 공주시의회 의원들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24일까지 후원품 모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 후 추가 수집품을 캄보디아 현지로 배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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