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어차피 너도 혼자, 나도 혼자”
김태균 “어차피 너도 혼자, 나도 혼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서 프로포즈 공개… 오늘 밤 10시 방송
  • 【뉴시스】
  • 승인 2010.12.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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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김태균(28·지바 롯데)은 아나운서 김석류(27)에게 이렇게 프러포즈했다.
케이블채널 tvN 인터뷰쇼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석류씨가 일본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말을 꺼냈다”며 “어차피 너도 혼자면 외롭고 어차피 나도 오래 여기 있으니까 그냥 같이 살자고 고백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만날 때마다 ‘어차피 너도 혼자, 나도 혼자’를 줄기차게 외치며 구애했다는 것이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고도 기뻐할 수 없었던 속내도 전했다.
4개 경기에 참가해 안타 1개에 그친 김태균은 “시상대에 올라 갈 때 ‘내가 이 금메달을 목에 걸 자격이 있는가’ 스스로 반문할 수밖에 없었다”며 “동료들에게 미안하고 자신에게 많이 아쉬웠다”고 밝혔다.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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