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자원봉사자 대축제 ‘팡파르’
공주시자원봉사자 대축제 ‘팡파르’
그동안 활약상 소개… 이준원 시장, 노고 치하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0.12.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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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참봉사로 지역사회에 불을 환하게 밝혀주는 공주시 자원봉사자들의 축제가 10일 오후 3시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공주 두리웨딩홀에서 다양한 무대를 장식한 이번 축제는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자원봉사자들의 그동안 활약상에 대해 소개됐으며, 이어 이준원 시장은 이들의 노고에 치하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잠시 잊고, 각종 프로그램에 맞춰 심신을 위로하고, 자원봉사자 상호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연출했다. ‘행복한 나눔! 아름다운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대한적십자봉사회공주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자원봉사자, 단체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식전행사는 축하공연에 이어 그동안 자원봉사활동의 경과보고를 담은 영상물이 상영되고, 두리웨딩홀 입구에 자원봉사활동 자료 등이 골고루 전시돼 그동안의 활동상을 보는이로 하여금 한눈에 엿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자원봉사 활성화에 공헌한 우수 자원봉사자의 시상도 함께 열려 공주시새마을회장인 방재천 씨가 올해 자원봉사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우승기를 차지했다. 또 공주소방서의용소방대 강태성 대표가 우수단체로, 공주모범운전자회 박노경 회장이 장려상을 각각 수여했다.
이와 함께, 공주시 옥룡동 이관우씨 등 12명이 우수 자원봉사자로 뽑혀 공주시장상을 수상했으며, 공주시 옥룡동 유중희 씨 등 34명이 자원봉사활동 1000시간 이상을 한 공로로 인증패가 수여됐다.
김경숙 공주시 자원봉사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한해동안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등불을 밝혀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앞으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는데 큰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숙 씨는 2010 세계대백제전 등 대규모 행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성공개최와 한해동안 자원봉사업무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 연말, 2010 자원봉사 유공공무원으로 뽑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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