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오는 15일 민방위의 날에는 그동안 교통통제와 주민이동통제 위주의 민방위 훈련을 넘어서 지난달 연평도 포격도발과 같은 실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자 홍성읍과 광천읍 지역에서 실제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15일 오후 2시부터 15분간 공습경보를 발령하고 이어 5분간 경계경보를 발령하는 순으로 총 20분간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군에서는 13일 각 읍·면 332개 부락별로 임시반상회를 개최하고 각 읍·면의 분담 공무원이 참석해 민방공 특별훈련 실시에 따른 대피요령과 대피장소 등을 안내해 원활한 훈련준비를 도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안보태세 확립은 물론, 위급한 상황 하에서도 군민들이 스스로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이번 훈련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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