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다문화 명예홍보대사 17명 위촉
충남도, 다문화 명예홍보대사 17명 위촉
지역사회 참여·다문화 정보매개 역할 등 담당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0.12.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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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6일 구본충 행정부지사, 다문화 명예홍보대사와 관계관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명예홍보대사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명예홍보대사는 도내 거주 결혼이민자 이라자 씨(27·천안 거주) 등 6개국 출신 17명이다.
도 다문화 명예홍보대사는 도의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 국가들과 교류 시 참여, 다문화에 대한 정보매개 역할 담당, 최근 입국한 결혼이주여성의 리더로서 역할 수행,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프로그램) 참여, 다문화 가족의 일상생활 불편 및 개선사항 제보 등 모니터링을 담당하게 된다.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다문화사회에서 다같이 행복하게 사는 충남을 만들어 가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하고, “문화와 풍습이 다름에도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해 가고 계신 경험을 바탕으로 도정에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뿐만 아니라 출신국 초기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에도 많은 도움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다문화 명예홍보대사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조례 개정을 통해 각종 행사 및 회의 참석시 수당을 지급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단체 등과 연계, 운영방안을 마련해 도정 참여 기회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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