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훈련은 교통사고시 운전자 등 탑승자가 차량에 끼인 경우와 차량이 전복된 경우 등 12가지 상황을 설정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효과적인 인명구조를 할 수 있도록 상황맞춤 구조 훈련으로 진행했다.
차량 충돌이나 화재 발생시 사람의 몸 일부가 계기판이나 핸들, 좌석 사이에 끼여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해 유압식 장비를 이용한 구조 훈련과 함께 몸 전체에 큰 충격을 받은 사고자들을 위한 경추, 척추 보호 훈련도 병행했다.
조정현 119구조대장은 “사전 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작업을 실시해 소중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운전자들은 갑작스러운 브레이크 사용 등 안전운전에 주의하며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