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게 맞춤 창업 도와드립니다”
“장애인에게 맞춤 창업 도와드립니다”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1.01.12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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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창업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금년엔 50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진로설정에서 성공창업 까지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지원은 장애인의 활동제약, 아이템 등 정보력 취약, 자금부족 등의 특성을 반영해 철저한 준비를 통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절차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된 지원으로 장애인예비창업자 및 전업자를 대상으로 200여 억원을 투입해 ‘원스탑 패키지 창업지원’, 장애인창업자금 및 창업보육서비스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원스탑 패키지 창업지원’은 장애인이 창업마인드 개선, 창업아이템 분석 등 창업기초교육(12시간), 창업전문가의 심층상담을 통한 진로설정, 업종특화교육(100시간)·창업인턴(6주)을 이수후 창업 컨설팅 등의 활용해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장애인의 취약한 자금력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미만 기존 창업자에 개인당 1억원한도내에서 연리 3%, 7년 상환(거치 2년)의 ‘장애인창업자금(예산 150억원)’을 지원하며, 중중장애인 및 저소득 장애인(최저생계비 200%이하)을 대상으로 사업장과 종합창업컨설팅 제공으로 창업을 돕고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업종 창업인큐베이팅을 시범지원(20명)해 모델샵으로 육성한다.
아울러 장애인 창업의 내실있는 지원을 위해 전국 권역별 7개 교육기관을 지정하고, 민간 창업전문위원 및 후원업체 각각 100명을 POOL관리해 상담, 교육, 컨설팅 및 창업인턴 사업체로 활용하는 한편, 지난해 ‘장애인 적합 창업아이템 30선’ 발굴에 이어 금년에도 기술형 아이템을 반영한 아이템 30개를 발굴·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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