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중소유통도매물류센터’ 건축한다
제천시 ‘중소유통도매물류센터’ 건축한다
강제동에 1650㎡ 2층 규모 23억 투입… 지역경제 활력
  • 제천
  • 승인 2011.01.12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천 지역의 잇따른 대형마트 입점에 따라 동네 슈퍼를 보호하기 위한 ‘중소유통도매물류센터’가 건축된다.
제천시에 따르면 기 확보된 예산 23억원(국비 13억8000만원, 도비 3억4500만원, 시비 3억4500만원, 자담 2억3000만원)으로 강제동에 1650㎡ 2층 규모의 슈퍼조합 물류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물류센터는 도매배송장 등 5개의 판매시설과 사무실 등 5개의 기본 시설을 갖출 계획이며 1월 중에 세부 건축계획을 확정하고 3월에 발주해 오는 10월경에 개장할 계획이다.
운영은 지역 슈퍼협동조합에 위탁운영 할 계획으로 물류센터가 완공되어 본격 가동되면 제천지역의 200여개 슈퍼는 물론 인근 강원도 영월과 단양 등의 슈퍼와 지역 기업체 등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천지역에는 최근 2개의 대형마트가 개장되어 지역의 소형슈퍼와 전통시장 등이 어려움에 처해 있어 시가 동네 슈퍼와 소형 상점 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한편 제천시는 물류센터의 철저한 운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타 지역 벤치마킹과 자문위원단을 구성하는 등 앞으로의 준비를 차분히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