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낭비·비효율 예산 차단
보령시, 낭비·비효율 예산 차단
지역겅제 활성화 위해 2358억원 조기집행
  • 최상현 기자
  • 승인 2011.01.12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 보령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서민 경제 활성화 및 범 국가적 경제성장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조기집행 상황실을 구성하고 정부 조기집행 목표 57.4%보다 12.6%포인트 높여 집행대상액의 70%인 2358억원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서민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가 큰 일자리사업, 서민생활 안정사업, SOC사업 등 3대 중점사업을 위주로 집행하고 낭비·비효율 예산집행은 사전에 차단해 효과적인 재정집행으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조기집행을 위해 그간 보령시에서는 ‘보령시 사업기간단축(Closing by Oct)운영 규정(훈령182호)’을 제정해 지난해부터 회계연도 개시 전 예산배정, 사업별 공정계획서 작성, 이월사업 1월 확정, 합동설계팀 가동 등 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집행성과 극대화를 위해 △회계연도 개시 전 계약체결 △계약기간 단축 긴급입찰 시행(7~40일→5일) △매칭펀드 사업의 계약방식 개선(국비가 확보된 경우 우선 발주) △선금제도 활성화(30~50%) 등 각종 집행제도와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와 함께 조기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상황실장 주재로 매월 셋째주 목요일마다 추진상황을 점검해 독려와 부서별 경쟁을 유도하고 추진과정에서 발생 하는 문제점은 즉시조치해 차질 없이 목표 달성에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시우 보령시장은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 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것”이라며 “낭비·비효율 집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건실한 예산집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