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사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안상수 대표가 “사상 최악의 구제역 대란에 한파로 인한 전력대란까지 겹치면서 서민들이 겨울나기가 힘들어지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 서울 = 최병준 기자
안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구제역 때문에 축산농민들은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고 가스 값과 기름 값이 무서워서 전기난방에 의존하는 서민들은 한파에 몸과 마음이 얼어붙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은 민생비상상황으로 우선 정부는 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대책을 세워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무엇보다도 저소득층, 독노인들이 사는 곳에 전력공급이 중단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여야 대화, 당정 대화, 정부와 야당 대화 등 전방위적인 소통과 대화를 통해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게 정치권 책무이자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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